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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 6/8 - 6/14 일기
    일주일 일기 2026. 6. 14. 22:11

    6/8 월요일

     

    오늘은 오늘은 월요일. 아침에는 본가 특집 반찬들로 배를 채웠다.

     

    점심에는 T가 중화비빔밥을 해주었다. 중화비빔밥이 이렇게 어려운 요리인지 몰랐다. 아주 우리집에 있는 모든 양념과 재료가 총동원된 것 같았다. 고마워! 넘 맛있게 먹었음!!

     

    점심 디저트는 고급진 후쿠사야 카스테라. 

     

    오늘은 T랑 같이 머리자르고 왔다. 갑자기 편의점에 가게되었는데 언니가 준 스탠다드 프로덕트 장바구니 완전 유용함. 가볍고 콩알만하게 패킹이 되어있고 그걸 펼치면 저렇게된다. 열쇠에 잘 매달고 다녀야지. 오늘은 하늘도,구름도 예쁘고 바람도 시원하게 불어서 간만에 시원하고 날씨가 참 좋았다.

     

    저녁 해먹기 애매한 시간이라 파파존스 스파이시 이탈리안이랑 편의점에서 산 냉동 순후추 닭강정(무려 원쁠원...!)을 먹었다. 냉동 닭강정도 맛있고 피자는 늘 맛있지.

     

    날씨 좋은날은 참을 수 없기 때문에 피자먹고 배부른 배 움켜쥐며 산책을 다녀왔다. 여름밤 하늘이 참 예뻤다. 바람도 솔솔 좋았다. 공부하며 오늘을 마무리...!

     

     

    6/9 화요일

     

    T가 주말에 산 바질...! 3일차인데 날이 다르게 쑥쑥 크고 있다! 꽤나 많이 발아되어서 T가 세어보니 20개가 넘는다고 한다. 제미나이의 말로는 저정도 화분 사이즈면 하나만 남기고 나머지는 거의 다 솎아내야한다고는 하지만 요즘 이거 보는 재미가 있다. 바질들이 우루루 뛰쳐나오는 것만 같아. 열심히 자라 우리의 파스타 재료가 되어주렴.

     

    아침에 예전에 남았던 짜장소스를 뎁혀먹었다. 점심엔 간단하게 들기름 메밀국수를 해먹었다. 진짜 뚝딱이다. 메밀면도 거의 다먹었네.

     

    커피사러 잠시 나갔다오면서 아몬드볼 꿀고구마맛 사왔다. 꿀고구마 짱 좋아하는 친구 하나 갖다주려는 김에 나도 먹어봤는데 맛이 괜찮았다!! 사이좋게 노나먹기^.^

     

    공부하는 나를 위해 T가 카레랑 돈까스를 해주었다. 쌀이 똑 떨어져 밥이 부족해서 돈까스까지 할 수 밖에 없었다. 카레 만드는것도 오래걸리는데 돈까쓰까지 해준 T에게 감사의 인사를...🙇🏻‍♀️

     

    컬리 오면 맨날 이러고노는 ㅋㅋ 낮에 시켜야지 밤에 와서 자기전에 넣어두고 잘 수 있다. 오늘은 대자연의 섭리로 요가를 가지 않았다. 

     

     

    6/10 수요일

     

    요즘 날씨가 참 좋네.

     

    매일 아침에 바질 관찰하는 재미가 있다. 진짜 우루루뛰쳐나올것 같이 많이 자랐다. T가 오늘 솎아낸다고 했는데 그들의 운명은...?

     

    점심에 운동하고온 T가 이삭토스트를 사와서 맛있게 먹었다 냠냠

     

    아무래도 날이 좋아서 산책을 다녀왔다. 적당에서 팥빙수 시켜먹었다 냠냠. 날씨가 좋아서 바깥 자리에 앉았는데, 바깥자리 완전 느좋이네. 바람도 솔솔불고. 둘기들이 날아다니지만 그래도 좋았다.

     

     

     

    6/11 목요일

     

    어제 T가 7개만 남겨서 다시 심었는데, 밤에 누워있던 애들이 날이 밝으니 다 벌떡벌떡 일어서 있었다. 완전 신기해!

     

    빨리 인터뷰 봐버렸으면 좋겠다. 이것도 저것도 아닌 이 상황도 시간이 지나면 지나가겠지.

     

    T가 친구네 라이언 베이커에서 빵을 사다주었다. 여기 치아바타 넘 맛있어... 올리브 치아바타랑 신메뉴라는 콜비잭치즈+햄 소금빵을 사다주었다. 바나나랑해서 점심 잘 해결쓰. 

     

    저녁에는 요가 가기 전에 된장찌개를 먹었다. 오늘 요가는 일주일만에 갔다. 허리가 아픈상태여서 카포를 하는데 손으로 발을 못잡겠었다. 아프다구 해도 선생님은 그럴수있다 괜찮다 라고 하시고 한번 더를 권하신다. 이번엔 핸즈온을 해주셨는데 발 잡는순간 컥 소리가 났다. 주글거같았다. 이건 고행이다. 허리가 아플수록 골반과 앞쪽을 많이 늘려줘야한다. 고통속에서 시선을 돌리기 어렵겠지만 고통에 집중하지 말고 다른 쪽에 시선을 돌리자.

     

    선생님이 길가다가 사셨다는 껍질캐슈넛. 심상치 않은 패키징과 달리 겁나 맛있었다. 건강한 맛있는 맛. 껍질에 소금처리가 되어있는지 약간 짭짤해서 맛있었다. 다른 회원님이 이 패키징이었으면 거들떠도 안봤을텐데 선생님은 이런거 되게 잘 발견하시네요 라고 해서 웃겼다 ㅋㅋㅋㅋ 베트남과 한국 기술협력이요...? 진짜 패키징과 다르게 정말 맛있어서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에서 발견했는데 배송비 아끼도록 다른 회원님들 더 모아서 공구하기로 했다. 

     

    6/12 금요일

     

    드디어 면접데이. 면접볼때 입으려고 사둔 셔츠도 입어주고요.

     

    면접을 보고왔는데, 음 중간정도로 봤는데 안될 것 같다. 찰떡인 느낌이 아니었어. 느낌적인 느낌이란게 있지않나... 매력한스푼을 넣고와야하는데 그걸 못한것 같다. 이불킥하고 싶고 평가받는 자리에 있는건 늘 이런 기분을 안겨준다. 면접이 뭐라고 보고나니까 배가 고팠다. T랑 맛난거 먹기로 했다. 

     


    동휴 가려다가 예약 꽉차서 실패하고 나의 지도에서 또 찍혀있던 무시로로 @everydaymusiro 향했다. 

    의도치 않게 오픈런하게 되었다. 그리고 의도치않게 미친 맛집을 알게되어버렸다.

     

     

     

    기본찬으로 양배추에 마요네즈를 내주셔서 오 좋은데? 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원래 멸치회 메뉴인데 오늘은 한치회라고 하셔서 한치회랑 아귀간 김밥 복작복작 파스타 요렇게 시켜먹었고 세번째에 있는 또우장은 써비스로 주셨다!

    와우 너무 맛있어서 집에 돌아와서도 계속해서 생각난 맛들이다. 일기쓰는 지금도 생각나는 맛. 일단 사장님이 걍 맛을 아시고 맛에 대한 센스가 엄청있으시며 손맛있으신 분인 것 같았다. 간이 다 기가막혔어.

    한치회 동글동글 파 플레이팅도 귀엽고 콩가루가 뿌려져있어서 새콤한 야채 무침과함께 어우러지는 꼬소롬한 맛이 와 진짜 맛있었다. 아우 다음에 또 가야됨.

    그리고 아귀간 김밥. 아귀간도 맛있고 토치로 지져주신부분도 진짜 맛있고 내가 원래 생강을 잘 안먹는데 저기는 생강맛이 부담스럽게 쎄지 않아서 김밥에 계속 얹어 먹었다. 김밥 안에는 오이만 들어있어서 오이 싫어하시는 분들은 어카지 몰겠다 근데 아귀간 존맛인데 어케든 타협보시길

    아 그리고 또우장은 콩국수에 넣는 콩국물로 만드신것 같았다. 엄청 달달한 또우장이 아니라 어른의 맛이랄까. 내가 콩국수 혐오자이긴 한데 저건 맛있었다. 왜냐면 도나쓰가 달달해가지고 어우러지는 맛이 장난아니었다. 

    그리고 추가메뉴에 있던 복작복작파스타. 라면으로 만들어진 파스타인데 뭔가 나폴리탄맛이 나는거같으면서 볼로네제맛이 나는거같으면서 어우 왜 고급지지? 라면으로만든건데 면 비린맛 이런것도 없고 진짜 맛이 과하거나 부족하지 않고 딱. 이었다.

    술 라인업이 조금 부족하다고 생각했던게 생맥으로 켈리가 있었기 때문(나는 맥주러버인데 흑흑). 애초에 안주 자체가 소주나 막걸리와의 페어링이 더 잘어울리기도 하고 그렇게 유도하시는 선택이 아니었을까. 여러명이 오면 막걸리나 소주랑해서 먹으면 맛있을것 같다고 생각했다. 하이볼은 달지 않은 하이볼로 두가지 종류가 있었고(배우신 사장님...) 하나는 노멀한 맛 하나는 왕 스모키한 맛이었다.  

    가게 위치도 좋고 밖 풍경도 좋고 셀렉하신 음악들도 너무 좋아서 먹고서 엄청나게 기분이 좋아져서 나왔다. 

     

     

    줍줍한 노래인 장기호의 you and me 하나 덧붙여둡니다. 충격인것은 빛과 소금의 멤버시라고요...? 목소리 듣고 젊은분인줄 알고 앨범자켓에 샤갈 아웃오브 타운이래서 샤갈???요즘분인가?? 했는뎈ㅋㅋㅋㅋㅋㅋ 충격이다. 

     

     

    돌아가는 길에는 @before.it.melts 녹기전에를 가보았다. 

     

     

    우울해하지 말고 다같이 우웅하자는 귀여븐 가게. 포스기에 붙은 눈알도 귀여웠음 ㅋㅋ 이천쌀, 밀크초코 시키고 맛보기맛으로 딸기랑 단호박 각자 먹어봤는데 맛있었다! 아스크림까지 맛있고 집까지 걸어가는 길 날씨도 참 좋아서 약간은 내려앉았던 기분이 참 좋아졌다. 

     

    데이비드 호크니가 돌아가셨다고 한다. 이 작품을 실물로 봤을때의 심장의 쿵함을 잊을수가 없는데... 아이패드 작품들도 재밌게 잘봤었어요... 명복을 빕니다

     

     

    6/13 토요일

     

    아침에 일어나서 김치볶음밥을 먹었다.

     

    토요일은 대청소의 날~! 난 오늘 화장실 외의 청소구역 담당이었다. 그나저나 오늘 화장실 청소가 원활하지 못했다. 세제도 다썼었고 전동브러쉬도 충전이 안되어있었던(알고보니 고장난거였어...) 충격사건... 청소한 T는 땀에 다 절어있었다... 고생고생...

     

    점심에는 짜파게티랑 저번에 편의점에서 사둔 순후추 양념닭강정을 먹었다(꽤괜).

     

    바밍타이거 oui 뮤비 너무 재밌다!!! 정말 아이코닉하다.

     

    이제 시원한 호시절 다갔다. 오늘부터 쭉... 31도... 밥먹고 산책하러 공원다녀왔는데, 땀이 후루룩 났다. 아무래도 겨드랑이가 고장난 것 같다. 

     

     

    이슬아님의 새로운 프로그램 '우리 사이엔 편지가 있다'! 오당기가 생각나는 게스트와의 자리 구성에 둘이 소소하게 이야기 하면서 편지를 쓰고 또 첨삭하는 모습이 참 무해하고 재밌다. 예전에 이슬아 작가님 글쓰기 수업 들었을때 처럼, 도움이 되는 글감을 읽고 일정시간동안 글을 쓰고 본인이 쓴 글을 낭독한다. 첫 게스트로 주찬님이 나와서 프로그램의 매력이 더 살아났던 것 같다. 보는 내가 왜 눈물이...? 예쁜 마음들을 보면 자꾸 감동받아버리는 것 같다.

     

    원래 일욜에 러닝하지만 오늘은 땡겨서 토요일 저녁에 해보았다. 오늘은 새로운 루트 평화의 정원쪽으로 가서 난지연못 주변을 4바퀴 돌았다. 크게 한바퀴가 1km정도였다! wow 해 없을때 뛰니까 너무 쾌적하고 4km 한번도 안쉬고 쭉 뛰었는데 진짜 하나도 안 힘들었다! 해 떠있을땐 3km도 힘들었는데! ㅜㅜ 그나저나 새삼 50초도 뛰기 힘들었던 시절이 새록새록 떠올랐다. 먼훗날 좀비가 가득한 세상이라던지 유사시에 오랫동안 도망치기위해 시작한 러닝이 이정도 페이스로 올라오기까지 꽤나 시간이 걸렸다. 새삼 뿌듯해하며 뛰었다. 30분정도 뛰고 시원한 바람 맞으며 드라이브해서 집에 갔다. 어디 놀러온것 같구만.

     

    집에 돌아와서는 밀린 나솔보면서 육포깡이랑 맥주먹어주었다. 육포깡은 스모키하고 후추맛강하고 매콤했지만 육포의 맛에 다다르기엔 둘 사이의 많은 장벽이 있었던 것으로... 나는 그냥 한번 사먹은 것으로 만족하려고 한다. 새로 사본 아사히 스타일프리 생맥주는 먹자마자 오래된 피맛이나서 맥주 아래 제조날짜를보니 1년이 넘은 맥주였다... 맛 궁금했었는데ㅜ... 산토리 생맥이 짱이야 

     

    6/14 일요일

     

    오늘은 일어나서 하울 정식을 먹었다(계란 소시지 스팸). 레이밴 x 메타 AI 글라스가 궁금한 T랑 썬구리 구경을 위해 명동을 찾았다. 

     

    금강산도 식후경. 맥도날드에 새로 나온 맥앤치즈 버거를 먹으러 갔다. 명동점에 갔는데 사람이 진~짜 많았다. 명동 경기가 살아났다. 길거리 풍경을 보면서 외국에 놀러간 것 같은 착각이 들었다. 겨우겨우 테이블 잡아서 앉았다.

    버거는 맥앤치즈 스파이시 치킨, 맥앤치즈 더블비프버거 요렇게 시켰다. 월드컵이라 패티에 공모양이 있어서 귀여웠다. 나는 맥앤치즈 맛나게 먹었는데 T는 많이 느끼했다고 했다. 느끼함을 잡기 위해 스파이시한 맛을 넣어도 치즈 자체가 좀 짠느끼맛이랄까 그래서 그런갑다. 뭐 나는 잘묵었슴다.

     

    갑자기 하늘에서 주먹만한(오바) 물방울이 조금씩 떨어져서 원래는 명동 신세계로 가기로했는데 명동 롯데백화점에 가서 썬구리 구경을 했다.

     

    메타랑 꼴라보한데가 레이밴, 오클리 이렇게 있었고 오클리는 완전 스포티한 디자인으로 평소에 쓰고다니기는 좀 어려워보였고...(미래에서 온 사람이세요...? 자전거 타는 사람이세요...?) 레이밴은 3가지 디자인이 있었다. 근데 벌써 거의 품절이라고 하셔서 사람들이 이렇게나 관심이 많구나 했다. 레이밴은 양옆에 카메라가 달려있었고, 오클리는 가운데 카메라가 있었다. 참고로 T가 쓴 웨이페어러 큰 사이즈는 변색렌즈라고 하고 이게 81만원, 선구리 렌즈는 69만원인데 변색렌즈가 더 인기가 좋은것 같았다. 아직 도수를 넣을 수는 없다기에 그럼 그냥 선구리하는게 낫지않나 싶다가도 실내에서도 기능을 계속 쓰고 싶은거면 변색렌즈가 좋겠구나 싶었다. 

    앱연동에 살짝쿵 문제가 있는것인지 롯백에서는 앱이 먹통이 되어서 신세계 백화점을 가서 체험해보았다. 신세계에서도 레이밴은 작동을 안해서 직원님이 오클리꺼로 체험하게 해주셨다. 뭐 간단한 오류이겠지만 직원들이 제어하기 어려울정도의 에러면 테스트가 더 필요한거 아닐까? 아님 뭐 매장에서 준비가 미비했을 수도 있구.  

    선글라스 쓸때 제일 중요한 부분이 가벼워야한다 인데 프로세서,카메라,스피커 이런것들이 다 들어가 있는데도 생각보다 그렇게 무겁지는 않았다...? 두꺼운 뿔테 썼을때의 느낌이랄까...? 무겁기는 했는데 생각보다 안 무거웠다.

    모델이 내장되어 있다고 하는데 정말 신기할따름이다. '헤이 메타'라는 웨이크업 사운드로 말을 걸어서 간단한 질문들을 할 수 있었고 지금 보고 있는 문자에 대해서 번역해달라고 하면 음성으로 쭈루룩 읊어준다. 아 이 음성이 옆에있는 사람한테도 다 들려서 밖에서 음악같은걸 듣기는 어렵지 않을까 싶었다. 이미지에 대한 번역은 레이턴시가 체감되기는 했다. 음성 제어나 버튼 클릭으로 사진 동영상 촬영도 되고, 노래는 핸폰이랑 페어링해서 들을 수 있었다. 아직 한국에서는 디스플레이 지원이 안되는 점이 아쉽다. 디스플레이 지원되면 진짜 더 많은 사람들이 구매하지 않을까? 다른 세상이 또 오는구나 를 느꼈다. 파도에 맞은듯한 느낌. 신기한 경험이었다. 

     

    커피가 고파서 옆에 레트로한 분위기의 피롤츠 커피 하우스에 갔다. 용산에만 있는줄알았는데 회현,시청에도 있네. 다 2층에 있구먼,,,

     

    유림면 가려다가 또 주먹만한 빗방울이 조금씩 떨어지고 하늘이 반쯤은 회색구름으로 덮여버려서 얼른 집으로 도망왔다.

     

    집에 와서는 돈까스랑 양배추 샐러드 만들어 먹구 내일 먹을 미역국도 끓여두었다. 요즘 덥구 그래서 요리를 많이 안하게 되는데 시원한 여름 요리들로 다시 연마해봐야겠다. 

     

    밥먹구는 배불러서 용산역 산책 다녀왓다. 무인양품에서 오랫동안 기다리던 고무장갑이 재입고 되어서 2개 쟁여두고 계절한정 메론소다도 하나 사두었다. 묵묵히 다음주를 보내보자. 

    일주일 일기를 매주 쓰면서 일기를 쓰는게 재밌던 때도 재미없던 때도 있었고 이걸 계속해서 유지할 수 있을까 그저 밥먹기, 바보같은 내용들, 이런걸 쓰는게 의미가 있을까를 되뇌이게 되는 요몇주다. 일기 쓰는 주기를 늘려야할까 형태를 바꿔야할까 등등의 고민을 하면서도 결론은 지금은 현상유지가 맞다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지금의 나는 취약해서 매일의 나를 기록하지 않으면 무너질지도 모른다. 다른말로하면 매일 쓴 일기로 오늘을 또 내일을 살아갈 수 있는 것 같다. 그러니까 일단은 계속해서 쓰려고 한다. 마냥 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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