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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3/2 - 3/8 일기일주일 일기 2026. 3. 8. 22:00
3/2 월요일
삼일절 대체연휴 날이다. 오랜만에 아침을 먹었다. 어제 끓여놓은 배추된장국과 두부덮밥을 먹었다. 아침부터 빗소리가 들렸다. 간만에 오는 비다.
점심에는 T가 해준 짜장밥과 쏘야를 먹고 산책을 나섰다. 바람이 꽤나 매서웠다. 롱패딩 넣으려다가 안 넣길 잘했다고 생각했다. 오픈 준비를 꽤나 오랜시간동안 지켜봤던 신장개업 카페를 가보았는데 쏘쏘했다. 시장에서는 정월대보름 나물과 부럼을 잔뜩 팔고있었다. 나는 피스타치오 초콜렛으로 견과류 섭취 완.
오후에는 사진강의를 들어보기로 했다. 클래스 원오원에 정멜멜 작가님 강의가 있다는 걸 알고있었다. 최근에 정멜멜님의 유튜브를 재밌게 보기도 했고, 리코 카메라 구입 이후로 기본 기능만 쓰고 정작 카메라에 대해서 모르고 있다고 생각해서 카메라를 알고싶은 욕구도 있었고(아이폰도 포함됨!) + 포토샵과 라이트룸 사용방법도 일부 포함되어있는 것 같아서 시작해보기로 했다. 강의 하나 구독하는 것보다 연간회원권이 더 싸서 연간회원권을 듣게 되었다. 일년뒤의 내자신아 꼭 구독 끊자. ㅋㅋㅋ 뭐 이것저것 다른강의들도 들어볼 셈이긴 하다. 재밌기는 한데 의자가 불편해서 오래 앉아있으면 등이 아픈 것 같다. 돈 많이벌면 꼭 허먼밀러 사고 싶다.


강의듣고 이런사진이나 찍어보는 나... ㅋㅋㅋ

저녁으로는 T가 나폴리탄 스파게티를 해주었다. 무려 제미나이의 레시피다. 집에 이러이러한 재료가 있으니 레시피 알려줘라고 했더니 아주 훌륭한 맛이 났다...! 꽤나 훌륭한 방법이구먼. 만드는걸보니 케찹 많이 들어가는건 ㅇㅇㅇㅇ인데 토마토 소스를 굉장히 적게 넣어서 신기했다. 양배추 소비 위원회로서 좋은 메뉴 선택이었다. 충격인건 위에 좋은 양배추가 고포드맵 음식이라는 것... 눈물...

저녁 먹고서는 간절기용 베개커버 구매를 위해 아이파크몰 무인양품에 들렀다. 2월말-3월초에 완전 리빙페스타여서 29cm, 오늘의집에서 다 파워세일중인데... 피부에 가까이 닿는 침구들의 경우 사실 면을 직접 만져볼수도 없어서 구매를 계속 망설이게 되었다. 반면 기존에 사용해보았던 무인양품 워싱면 침구가 너무 맘에 들고(가슬가슬한 소재) 심지어 다른 브랜드들 세일한 가격들보다 이게 더 가격이 좋아서 구매안할 이유가 없었다. 매장 재고 파악하고 갔지만 실재고와는 차이가 있어서 구매에 실패했다 ㅜ.ㅜ
그런데 인터넷에 아직 출시되지 않은 여름이불이 나와 있는 것을 발견했다...! 저렇게 메론색 베개+스트라이프 조합 참 귀여운 것 같은데 막상 여름에는 올화이트 구매할 것 같다. 흠 메론색도 귀엽고 방 컬러랑도 잘어울릴텐데... 4월 무지위크까지 고민해보아야겠다.

레고 매장도 구경하고. BTS 다이너마이트 레고 있는 것은 참 신박했다.

T랑 내가 좋아하던 노브랜드 옥수수라떼가 멸종한 이후에 T가 우연히 발견한 옥수수라떼...! 부산우유의 '라떼는 말이야 옥수수 라떼'이다. 이것도 유통기한이 한 4월까지?여서 짧은 편이라 이것도 단종될까봐 두렵지만... 맛이 거의 노브랜드거랑 똑같다. 그말인즉슨 존맛인 것이다. 앉은 자리에서(서서 먹긴했는디) 두개 꿀떡꿀떡했다. 당분간 우유나 단거 땡기면 이거 먹어서 보충해야겠다.
3/3 화요일
정월대보름날이다! 문데이라 그런지 컨디션이 영 꽝이었다. 이럴땐 빵이지... T가 피부과를 간 사이에 베이커리 무이에 가서 빵을 사왔다. 1시쯤에 갔는데 웨이팅은 있었지만 빵이 꽤나 남아있었다...! 소금빵을 다들 많이 사러오셔서 그런지 소금빵은 1인 4개 제한이 걸려있었다.


에그마요 만들면서 선 소금빵 해줬다. 역시 사자마자 바로 먹는게 맛있어. 보글보글 계란 10분 완숙을 기대하며... 까보니까 완전 완숙은 아니지만 쵹쵹허니 오히려 좋았다.


음 야미 무이의 8조각 식빵 참 좋다. 오랜만에 커피도 맛있는 드립백을 먹어줬다. 왠지 그런날이었다... 맛있는 커피 먹고싶은날...! 이런날은 에티오피아...!

저녁에는 T가 배고파해서 급 김밥을 만들어보았다. 사실 당근 소진하기위해 유튜브에서 당근요리 검색해봤을 때 제일 먼저나오는 쇼츠를 보고 따라만들어본건데... 진짜 맛있었다!! 중간에 계란물을 엎어서 계란을 못 넣었는데도 진짜 맛있었다...! 묵은지참치김밥이랑 묵은지고추참치김밥은(이건 그냥 참치를 다먹어서...) 필승조합...! 참고로 당근김밥 레시피는 아래 유튜브에서 당근 볶을때 참치액 반스푼 추가로 넣은 것뿐...! 계속 만들어먹을 것 같다. 왠지 요리데이가 되어버린 오늘...

배부른 배를 움켜쥐고 산책을 다녀왔다. T가 포켓몬고를 받았대서 나도 받아서 해보았다. 사실 처음 해본다. 피크민도 한 오년뒤쯤 해보려나. 재미있는것 같았는데 이걸하니 영 앞을 보면서 걸을 수가 없다.

돌아오는 길에 이마트 들러서 구경하는데, T가 갑자기 기념일을 묻더니 안개꽃을 사주었다. 몇백일도 아니고 **59일 뭐 이런날인데 예전 생각 난다며 안개꽃을 사주었다. 오랜만이다... 집에 꽃을 사다 놓을 수 있을만큼 이사 후에 적응된 것이 실감되었다.

3/4 수요일
역대급 늦잠을 자고서 T가 김볶밥을 만들어줬다. 된장국 끓여놓은거랑 같이 먹으니 꿀맛이었다. 된장국 하나 끓여두면 뭐든 같이 먹을 수 있는 것 같다.


윗올커피에서 커피 테이크아웃을 했다. 카페 분위기도 느좋이고 드립커피도 참 맛있다. 카페가 조용조용해서 집중해야할 작업이 있는 누구라도 가서 따사로운 햇빛 받으며 시간을 보내면 좋을듯하다.



차 운행도 할겸 난지한강공원에 다녀왔다. 날씨가 좋은 초봄이다. 어제 남은 에그마요랑 빵을 싸서 물멍때리며 먹었다. 앞에 정박된 요트들을 보며 요트를 소유하고 타는 삶은 어떤 삶일지 궁금했다. T랑 같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지금이 소중하다.
오늘까지 이마트 세일기간이라 한번 더 들러줬다. 2kg 냉동목심이 싸서 사고 다먹은 것들을 채워두었다. 세일 짱~
집에 와서는 삼겹살 꿔먹어 주었다.

집에 도착해서 밥을 먹고 나니 이불빨래가 끝났다. 무인양품에서 간절기 스프레드를 산 김에 기존의 이불커버들이랑 같이 빨았다. 아무래도 춥찔이들은 따뜻한 이불을 좀 더 덮어야 할 것 같다. 이불 정리할 때는 늘 무인양품 노래를 틀어두고 직원인것처럼 정리하면, 정리도 굉장히 빨리 끝나고 신나게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불 커버 똑딱이 찾는건 늘 헷갈리는 일이다. 건조기 돌려서 이불 꾸겨진건 지내다보면 자연스럽게 펴진다. 저걸 처음에 T가 다리려다가 얼마나 고생했던지...
3/5 목요일
일어나서 마지막으로 남은 사미헌 불고기를 먹었다. 쏘쏘 괜찮은 맛...? 또 사먹을것 같지는 않고 다음에는 내가 만들어먹을 것 같다...!
오늘은 개구리가 잠에서 깨어난다는 경칩이라더니 날씨가 좋았다. T가 러닝하러 간다길래 따라나섰다. 얇은 외투만 입고 뛰어도 땀이 났다. 걷는게 달리는 것보다 빠른 나이지만 이렇게 뛰는 연습하다보면 언젠가는 내가 좋아하는 여행지에서 러닝하는 호사도 누릴 수 있겠지...!

러닝하고 먹는 음식들은 맛이 *100이된다. 언니가 준 버거킹 쿠폰으로 맛있게 잘먹었다. 기존 쿠폰에서 페퍼 버거로 변경하려고했는데, 쿠폰 메뉴를 변경할 수는 없다고 하더라...!

T 어머님이 봄동무침을 주셔서 나도 드디어 배추로 만들었던 짭동비빔밥 말고 찐짜 봄동비빔밥을 먹어보게되었다 🙇🏻♀️🙇🏻♀️🙇🏻♀️ 아 이게 봄동비빔밥인 건가...? 배추랑 다르다... 왜 다들 맛있다고 난리인지 알겠다... 배추보다 더 달달 프뤠쉬한 느낌이랄까. 아 봄동이 봄에나는 배추인건가? 궁금해서 찾아보았는데, 봄동은 옆으로 퍼지면서 자라는 배추라고 한다. 어제 이마트에서 겟해온 2키로 냉동목심 꿔서 같이 먹어봤는데 종합적으로다가 너무 맛있어서 T한테 오늘 저녁 진짜 맛있었다고 다섯번은 말한듯하다.
점점 더 막막해지는 요즘이다. 진퇴양난인 것 같다. 심플한 스텝이 어렵게 느껴진다. 손에서 쥐고 있다가 놓고 온 것들이 자꾸 명석한 판단을 흐리게 하는 것 같다.
요즘 내 알고리즘에 사워도우 만드는 영상이 추가됐다. 반죽이 참으로 신기하다(물방을들이 모여있는 것 같음). 내가 보기엔 잘 만들어 진 빵 같은데, 다들 사워도우 페일 이러면서 만들어진 빵을 반갈하면서 실망하는 그런 영상들이 뜨고 있다.
밤부터 비가오기 시작하더니 날이 추워지고 있다. 비나 눈이온다는데 이러다 눈오겠다.
3/6 금요일
친구들이 놀러오는 날이다. 친구들보다 먼저 친구들이 보내준 예쁜 마음이 담긴 선물이 속속들이 도착했다.

T의 아이디어로 친구들 오기 전에 급하게 명패를 준비해보았다 ㅋㅋ 다들 선물받은 양 좋아해줬다. 아무래도 이름이 주는 특별함이 있는가봉가.



친구님이 이쁘게 찍어주신 배달음식 사진...! 매니멀 스모크하우스에서 플래터랑 모터시티에서 피자를 시켜보았다. 그리고 친구들이 베라 두바이 아슼크를 안먹어본것 같아서 아스크림도 같이...! 매니멀 플래터는 고기종류도 많고 같이 있는 쯔끼다시들도 다 맛있어서 나중에 매장가서 먹어보고 싶다...! 모터시티는 강남에서 직장다닐때 맛있게 먹었었는데 역시 맛났다~ 그리고 친구들도 두바이 아이스크림을 맛있다고 했다...! 이제는 서로 다른 곳에 있지만, 오랜만에 만나서 얘기해도 참 즐겁고 좋고 또 고마운 친구들이다.

풀리오에 중독되어벌인 친구...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네시간동안 끼고있는사람 첨봤다 ㅋㅋㅋㅋ 집이 천안인 친구도 KTX타고 잘 도착햇다길래 안심하구 잤다.
3/7 토요일
토요일은 무슨날이다? 화청의 날! 눈뜨자마자 그냥 했다.하고서 환기 쫘악하면서 청소기까지 미니까 정말 허기가 너무졌다.


봄동무침 남은게 있어서 그거랑 계란후라이 두개랑 밥 많~이해서 봄동비빔밥을 먹었다. 너무 배고파서 나가서 먹는 것보다 집에서 해먹는게 더 빠를 것 같았다 ㅜㅜ 봄동쫀쿠는 처음에 무쳐서 비벼먹었을땐 쌍콤했는데, 며칠 냉장고 안에 있었다고 벌써 애가 김치가되려고 하는 느낌이었다. 거참 웃기네. 디저트는 어제 먹다 남은 친구들로... 하 G7 잘못산 커피 이제 두세달 안에 끝날 것이다... 블랙맛? 너무 탄맛이야. 빨리먹어치워야지.
정처없이 산책에 나섰다. 효창공원 둘레길에 찍어둔 카페들 구경하러 갔는데 다 가보고 싶었다! 예쁜데가 너무 많아! 오랜만에 어머니랑 통화했는데, 이러저러 근황토크 하다가 걱정되는 부분을 얘기하게 되었는데, 어머니는 내가 지혜롭게 잘 헤쳐나갈 수 있다구 하셨다. 그 말이 결국은 온전히 내 몫이라는 것처럼 느껴져서(당연한 말이지만) 준비 없이 무대에 나서게 된 느낌이었다.


정처 없는 산책에서 빼놓을 수 없는 한강 산책. 마지막 추위일까? 다시 약간 추워졌는데 웨딩촬영하시는 분들이 계셨었다...! 러너들과 라이더들만 있는 황량한 곳인데 여기서 웨딩촬영하시는 분들 처음봤다...!

친구님이 주신 맷도르 페스토를 먹기위해 나 J. 빵집 세군데 들르다(아주 잘 어울리는 빵을 살려고 했거등요). 친구님이 센스있게 발라먹을 크래커도 주셨는데, 일욜 오전에 빵이랑 먹으면 너무 좋을 것 같아서 적절한 빵을 고르기 위해 맛난 빵집들을 다 둘러보았다. 차례대로 루꼴라, 바질, 트러플 바질맛과 귀여운 버터나이프도 같이 들어있다.

바게트라서 옆으로 많이 길다^^. 타르틴에서 바게트랑 사워도우 반퉁짜리 사왔다...! 어우 빵 진짜 비싸구 맛있네. 페스토도 정말 감동이었다. 어쩜 이렇게 센스있는 선물을 주셨는지... 나 복받았나부다... 냉장으론 한달인데 소분해서 얼리면 훨씬 오래먹을 수 있다기에 소분용 실리콘 트레이도 사두었다...!
음 루꼴라 페스토는 처음 먹어보았는데 푸릇한 맛이었다. 낯설었지만 내가 좋아하는 푸레쉬함이 느껴졌다. 그리고 익숙한 바질 페스토... 기가막힌다. 먹자마자 고개가 바로 끄덕여지는 맛이었다. 트러플 바질 페스토도 트러플 향 정말 좋고 아 이걸로 왠지 파스타 해먹으면 부자 파스타 될 것 같고 진짜 맛있을듯. 암튼 선물 너무 맘에 들어서 나도 선물 손민수할라구 한다.

짝궁님 코골이 이슈로 쓰게된 맥스 이어플러그...! 제일 작은 사이즈인 드림걸인데 사실 난 이것도 커서 귀에서 빠져 있을 때도 종종 있다. 일주일에 한번씩은 갈아줘야지 귓병 예방할 수 있는데 저번에 써보고 3M보다 더 잘맞아서 벌크로 구매하게 되었다. 내 숙면을 책임져줘~ 코골이 자체가 30데시벨을 넘고 물론 껴도 들림... 그치만 소리를 다 차단하고 숨구멍도 없으면 귀에 안좋고 우짜구 저짜구 한단다. 이건 숨구멍도 있고 30데시벨 차단도 일단 없는 것 보다는 꽤 쏠쏠하다.

올만에 나온 빠니님 유튜브 보면서 에일리언 치킨 배달해 먹었다. 몇년동안 빈 건물로 있던 에일리언 치킨... 이름이 에일리언이라서 더 수상해...! 저번에 우연하게 오픈한 것을 보고서는 들어가서 치킨 주문하면서 정말 너무 궁금해서 연유에 대해서 여쭤보았었는데,, 그동안 메뉴 개발하고 그러셨다구 하셨다(수상해 수상해). 무튼 닭 상태도 좋고 타코치킨 맛있다!! 수상하고 맛있어서 종종 갈 것 같은 곳이다.
3/8 일요일
몸 상태가 일주일 넘게 안 좋다 역시 몸이 편해야 마음도 편한것 T.T
그래서 T가 맛있는 중화비빔밥을 해줬다. 저번에 산 새우가 통통허이 괜찮았다. 아침부터 아주 든든히 먹었다.

햇빛 받으러 산책나갔다. 목적지는 영앤도터스! 산수유가 고개를 내밀었다! 이제 꽃이 피기 시작했구나! 어제 산책한 길이 좋았어서 T 데리고 한번 더 갔다.

야미야미 영앤도터스 라미나 진짜 맛있다. T가 산 나탈리는 딸기맛나고 그것도 맛났다. 그리고 간 김에 T가 콜린 원두사서 콜드브루 해두었다...! 원두 구매할때 어떻게 마실지 여쭤봐주시는데 콜드브루 한다고 하니 더치 용으루 갈아주셨다. 만리재로에 있는 곳은 로스팅공장이라구 하고 딥카라멜라떼가 맛있다는데,,, 다음에 꼭 먹어봐야겠다.
저녁에는 성시경님의 야키니쿠 덮밥을 따라해봤다. 영상과 달리 울집에 있는 치킨스톡이 액체가 아니라 가루형태였는데 양 조절에 실패하여 매우 짠...양념이 되어벌임... 약간 망한 채로 먹었다. 성시경님이 뭔가 간단하게 따라할만한 음식들을 많이 올려주셔서 의도치 않게 자꾸 참고하게 된다.

밥먹고 정리하면서 싱크대 수전 식초물로 소독도 해보았다. 이렇게 하면 까만때가 엄청 나온댔는데, 막상 나온게 없어서 내심 안심이기도 의아하기도 했다.
일기를 쓴지 벌써 10번째 되는 것 같은데, 이렇게 매일매일 일기를 쓰는게 적절한지 한번 고민해본 적이 있다. 정보를 남기는게 나한테 좋은 일인데, 생각보다 하루에 일기쓰는데 드는 시간이 있으니까 말이다. 근데 내가 30분동안 하루를 되뇌이는게 또 헤비한 일인가?는 그때그때 상황에 따라 다를 것 같다. 졸라 피곤하다? 그러면 며칠씩 일기가 막 밀린다. 그럼 또 여유 있을때 몰아서 쓰면 된다. 그냥 내가 좀더 부지런하면 되는 일인 것 같긴하다... 아무쪼록 빈도수는 일단 그렇다 치자.
형식 면에서 지금은 사진이랑 그때의 소회를 간단하게 올리는 그림일기 형식이다. 그래서 일기를 쓸때 사진첩을 먼저 뒤적이기도 한다. 그런데 사진보다는 내 뇌를 먼저 사용하는게 내가 일기를 쓰는 목적에 좀 더 맞을 것 같다. 다음주 부터는 사진 먼저 뒤적이기 보다는 사진을 덜 올리더라도 조금 더 간결하게 내 생각을 뇌에서 먼저 꺼내는 연습을 해보아야겠다.
다음주는 건강해지구, 영어 슬슬 삶에 들이기, 공부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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